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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병두 기자
  • 기사등록 2024-01-20 17:5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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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의료기기 시장에 대한 관심이 요구된다. 


중남미에서 가장 높은 시장점유율을 가진 브라질 의료기기 시장에 대한 국내 업체의 관심이 요구된다.

20일 코트라에 따르면 브라질의 의료기기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에서 회복되면서 개선돼 2021~2026년 동안 연평균 성장률(CAGR) 5.2%를 기록, 2026년에는 53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브라질 의료기기 산업은 규모가 계속해서 증가하는 것과 함께 의료기기 제조업체와 의료기기 생산에 종사하는 인력의 수가 조금씩 증가하고 있지만 큰 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2020년에는 총 48억 달러의 의료 기술을 수입했다.

브라질 의료기기 시장의 강점(Strength)으로는 중남미 최대 경제 대국인 브라질은 지역 최대인 2억1000만 명의 인구를 보유하고 있으며 인구 전체가 정부의 공공 의료 보험 시스템의 대상이다.

또 대규모 민간 건강보험 시장이 존재하며 양질의 의료에 대한 수요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브라질에는 이미 여러 영역에서 포괄적인 의료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으며 지역 자체적인 산업만으로도 시장의 수요 절반 정도를 공급할 수 있을 만큼의 역량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약점(Weakness)은 건실하지 못한 공공 보건 의료 시스템의 재정 상태, 불균등한 의료서비스 제공, 숙련된 의료 인력의 부족, 의료 제품에 대한 낮은 1인당 지출, 엄격한 노동법과 높은 세금, 관료주의로 인한 높은 비즈니스 비용 등으로 나타난다.

브라질 의료기기 시장의 기회(Opportunity)는 정부의 보건 분야의 PAC(경제성장 촉진 프로그램)가 성공적으로 구현되어 의료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PAC는 2026년까지 보건 분야에 305억 헤알을 할당할 예정이다.

이 투자는 SUS를 통해 지원 대상을 전 국민으로 확대하며 디지털 보건을 목표로 한 조치를 강화하고 해당 부문의 산업 단지를 늘이는데 사용될 것이다. 또한 암 치료 개선과 병원 수 증가와 같은 전문 치료의 역사적 병목 현상을 해결하는데 사용될 것이다.

향후 4년 동안 이 프로그램을 통해 SAMU 192와 같은 필수 서비스를 공공보건 시스템에서 보편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다른 기회 요인으로는 주도 이외의 지역에서 의료기기 시장 개발이 진행 중이라는 점이 있으며 이로써 시장이 확장될 전망이다.

정책적으로는 일부 의료기기에 대한 수입 관세(CET)가 일시적으로 면제되어 가격 경쟁력이 향상되고 있으며 MDSAP(의료기기 단일 심사 프로그램)와 기타 규제정책 등으로 외국 제조업체가 시장에 더 쉽게 진입할 수 있게 됐다.

또 환자 맞춤형 의료기기에 대한 새로운 정책이 도입되어 시장 접근성이 향상되고 있다.

이 외에 브라질 의료기기 시장을 위협(Threat)하는 요소도 제시했는데 불안정한 정치상황과 분열된 정치 환경으로 인해 재정 개혁에 대한 대중의 반대가 계속되고 브라질 헤알은 장기적으로 미국 달러에 대해 계속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어 환율 변동이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실업률이 10% 이상으로 상승하면서 민간 건강보험 또한 가입이 어려워지는 추세이며 전자 의료기기에 적용되는 엄격한 INMETRO 인증 요건이 시장 진입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

대부분의 브라질 의료기기 제조업체는 중소기업으로 남동부 및 남부 지역, 특히 상파울루(SP)와 미나스제라이스(MG) 주에 집중되어 있다.

IBGE(브라질 지리 통계원)의 연간 산업조사에 따르면 등록된 의료기기 제조업체 수는 2020년에 793개로 증가했다.

이 중 79개사는 전자 및 방사선 장비, 662개사는 의료 및 수술기구, 27개사는 의료용품, 25개사는 휠체어를 생산하고 있다.

브라질 의료기기 산업협회(ABMO)는 의료기기 산업은 2021년에 33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해서 2020년에 비해 30% 증가했다설명했다.

코트라는 "브라질은 민주 중남미에서 가장 큰 경제 규모를 가진 국가로 민주 정부 시스템이 잘 구축되어 있고 중산층이 확대되고 있으며 외국인 직접 투자의 주요 수요국으로 광범위하고 훌륭한 인터넷 및 통신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트라는 이어 "고령화로 만성질환의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고 전 국민 대상 의료 보험 시스템(SUS)으로 의료기기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으며 정부는 공공의료 분야를 현대화하기 위한 이니셔티브를 추진하고 있다"며 "신규 의료기기 및 기술 획득, 주도 외부 지역에서의 시장 개발, 국내 생산 장려를 위한 정부 이니셔티브, 유연성과 등록 기간 단축을 위한 간소화된 규제, 맞춤형 및 환자별 기기에 대한 새로운 정책 등 의료기기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좋은 환경을 선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강찬우 기자  ehealth@e-heal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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