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가 중동 지역 정세 불안으로 국내에 입국한 재외동포들을 위해 긴급 지원체계를 본격 가동햇다.
재외동포청(청장 김경협)은 귀환 동포의 안정적인 국내 정착을 돕기 위해 ‘맞춤형 전담창구’를 설치하고 통합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전담창구는 단순 민원 대응을 넘어 ▲심리상담 ▲출입국 및 체류 ▲ 초·중등 교육 ▲ 다문화가족 및 아이돌봄 등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원스톱 지원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재외동포청은 대표 상담창구(02-6747-0404)를 통해 관련 서비스를 안내하고 있다.
특히 심리적 충격을 겪은 입국 동포들을 위해 보건복지부 산하 국가트라우마센터와 연계한 전문 상담 지원이 제공된다. 상담은 개인정보 동의 절차를 거쳐 진행되며, 중동 상황 관련 입국민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다.
출입국 및 체류 문제는 법무부가 담당한다. 동반 가족의 비자 발급과 체류 지원은 출입국관리소(1345)를 통해 상담 및 조치가 가능하다. 교육 분야에서는 교육부가 국내 입국 학생의 학교 편·입학과 급식 지원을 추진하며, 해외 체류 학생에게는 재외한국학교를 통한 원격수업 지원도 병행한다.
또한 여성가족부는 가족센터를 중심으로 취약·위기가족 및 다문화가족 지원을 제공하고 있으며, 아이돌봄 서비스 연계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재외동포청 관계자는 “급박한 상황 속에서 입국한 동포들이 초기 정착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최소화하기 위해 범정부 차원의 협력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며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