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건영 브라질 코참 회장(왼쪽)과 김기범 한국·브라질 소사이어티(KOBRAS) 사무국장이 5일 상파울루에서 민간 경제협력 MOU를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브라질 한국상공회의소(이하 브라질 코참·회장 유건영)와 한국·브라질 소사이어티(회장 편무원)가 양국 간 민간 경제 교류와 협력 강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5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열고 양국 기업 간 교류 확대와 협력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브라질 코참 측에서 유건영 회장을 비롯해 김승주 고문(ESSTECH), 김수한 K-콘텐츠 분과위원장(PROBRAZIL), 남중우 감사(우리은행), 고수정 브라질·한국 컨퍼런스 창립자, 스테파니 홍 변호사(Pinheiro Neto 로펌) 등이 참석했다.
한국·브라질 소사이어티 측에서는 편무원 회장이 한국에서 사전에 서명한 협약서를 김기범 사무국장이 직접 브라질로 가져와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유건영 회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끈끈한 협력 관계를 약속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브라질 코참을 중심으로 한국 기업과 정부의 발전을 위해 함께 협력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기범 사무국장은 “이번 MOU를 통해 양 기관의 네트워크를 결합해 기업 교류와 정보 공유는 물론 공동 행사까지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지난 2월 23일 열린 한·브라질 정상회담과 한국-브라질 비즈니스 포럼에서 확인된 협력 흐름을 민간 차원에서 더욱 구체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한국에서 미리 서명된 협약서에 유건영 회장이 현장에서 최종 서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이후 참석자들은 기념촬영과 건배 제의를 통해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어 향후 실질적인 경제 교류 확대와 공동 사업 추진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번 협약 체결을 위해 브라질을 방문한 김기범 사무국장은 약 한 달간 현지에 머물며 양국 간 경제 협력 확대와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