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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31 ‘AI·로봇·기후테크’ 혁신제품 발굴…공공조달 판로 연다 - - 조달청, 광주·전남 기업간담회…혁신조달 확대와 규제 합리화 추진 - - AI 전용 심사트랙 도입…공공조달 시장 진입 지원 - - 기업들 MAS 제도 개선·혁신제품 해외 진출 지원 요청
  • 박병두 기자
  • 기사등록 2026-03-14 22:3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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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현판.


AI·로봇·기후테크 등 국가전략산업 분야 유망 제품을 혁신제품으로 집중 발굴해 공공조달 판로를 확대하고, AI 기술이 공공조달 시장에 빠르게 진입할 수 있도록 AI 전용 심사 트랙을 도입한다고 조달청이 13일 밝혔다.

조달청은 이날 광주·전남 지역 조달 현장을 찾아 기업 간담회를 열고 혁신조달 확대와 규제 합리화를 중심으로 한 조달 정책 방향을 설명했다. 이번 간담회는 조달청장이 전국 11개 조달현장을 직접 방문해 기업 의견을 청취하는 ‘진짜 성장을 묻고 답하다’ 현장 소통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광주·전남 지역을 대표하는 AI 기업을 비롯해 혁신기업, 여성기업, 사회적기업 등 13개 기업이 참석해 공공조달 제도 개선과 기업 애로사항을 전달했다.

기업들은 간담회에서 고물가 등 지역 경제 위기 속에서 겪고 있는 경영 애로를 설명하며 혁신제품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원스톱 체계 구축과 다수공급자계약(MAS) 분할 납품 시 하자보증서 발행 기준 개선 등 공공조달 제도 개선을 건의했다.

조달청은 공공조달을 통해 기업 성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혁신조달 정책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AI·로봇·기후테크 등 국가 전략 산업 분야에서 유망 제품을 혁신제품으로 발굴해 공공조달 시장 진입을 지원하고, 기업 부담을 높이는 규제는 합리적으로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광주의 주력 산업과 연계된 AI·에너지 산업 육성을 위해 전문기관과 민간 투자사를 ‘혁신 스카우터’로 지정해 유망 기술과 제품 발굴을 확대하고 지방정부와 협력해 혁신조달 생태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AI 기술이 공공조달 시장에 빠르게 진입할 수 있도록 AI 전용 심사 트랙도 도입할 예정이다.

백승보 조달청장은 “기업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혁신조달을 활성화하고 기업이 체감하는 규제 합리화를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조달청은 이번 광주·전남 방문을 시작으로 오는 5월까지 전국 11개 지방조달청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지역 산업 특성에 맞는 조달 정책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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