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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병두 기자
  • 기사등록 2026-01-19 10: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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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5일 2026년 국제기구 초급 전문가 파견 예정 최종합격자를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2026년 국제기구 초급전문가(Junior Professional Officer, JPO) 파견 예정 최종합격자를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지난 1.5일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선발된 JPO는 총 30명으로, 이들은 유엔사무국을 비롯해 유엔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 유엔개발계획(UNDP), 유엔난민기구(UNHCR), 세계보건기구(WHO), 국제사법재판소(ICJ) 등 총 21개 국제기구에 파견될 예정이다.

JPO 제도는 우리 정부의 재정 지원 하에 청년 인재를 유엔 등 국제기구에 파견해 정규 직원으로 근무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외교부는 1996년 제도 도입 이후 이번 파견 인원을 포함해 총 343명의 JPO를 국제기구에 파견해왔다.

특히 외교부는 우리 국민의 국제기구 진출 지원 강화를 위해 2025년부터 JPO 파견 기간을 기존 최대 2년에서 3년으로 확대하고, 연간 파견 인원도 25명에서 30명으로 늘렸다.

장욱진 외교부 글로벌다자외교조정관은 오리엔테이션 격려사를 통해 “유엔을 포함한 국제기구들이 구조조정과 개혁을 추진하는 상황에서 JPO 파견자들의 전문성과 국제적 경쟁력 제고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제기구 직원이자 동시에 대한민국을 대표한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우리나라의 국제기구 활동 강화에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에는 JPO 선배 멘토들도 참석해 경험을 공유했다. JPO 19기 김연지 녹색기후기금(GCF) 독립평가국 전문가는 국제기구 근무 경험과 커리어 관리 방안을 설명했으며, JPO 24기 박찬주 전 유엔인구기금(UNFPA) 우간다 사무소 자원동원 및 파트너십 전문관은 국제기구 조직문화와 실무 적응 노하우를 소개했다. 이후 최종합격자들과 질의응답 시간도 진행됐다.

외교부는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파견 절차와 사전 준비사항을 안내했으며, 최종합격자들은 향후 각자의 근무지로 순차 파견될 예정이다.

외교부는 JPO 제도 외에도 유엔자원봉사단(UNV) 파견, 국제기구 진출 설명회 개최, 국제기구 인사센터 홈페이지를 통한 공석 정보 제공 등 다양한 지원책을 통해 우리 국민의 국제기구 진출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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