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 절반인 49.4%가 2026년 남북 관계를 ‘변화 없을 것’으로 전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34.3%는 ‘올해보다 좋아질 것’, 13.6%는 ‘올해보다 나빠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통일이 필요하다'는 국민은 68%로 조사됐다.
민주평통(수석부의장 이해찬, 사무처장 방용승)는 4분기 국민 통일여론조사 결과분석 및 학계·언론계·해외 통일논의 등을 정리한 2025년 4분기 ‘통일 여론·동향’을 발간했다.
이번 국민통일 여론조사는 민주평통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글로벌알앤씨(주)에 의뢰해 지난 12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p)으로 진행됐으며, 주민등록인구 통계를 반영한 성·연령·지역별 인구 비례할당으로 표본을 추출하여 유무선 병행 전화면접조사(CATI)로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통일 필요성, 대북인식 등 추이분석 5개 문항과 ▲정부의 대북정책 방향 공감도, ▲통일지향의 평화적 두국가 관계 공감도, ▲2026년 남북관계 전망, ▲제22기 민주평통 중점 추진 활동 방향, ▲사회적대화 참여 시 중요 기준 등 현안 5개 문항으로 구성됐다.
‘정부의 대북정책 방향 공감도’에서는 응답자의 56.8%가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2월 2일 ‘제22기 민주평통 출범회의’에서 제시한 ‘전쟁 걱정 없는 한반도’, ‘평화공존의 새 시대’, ‘남북 공동성장’의 세 가지 대북정책 방향에 대해 공감한다고 응답했다.
‘통일지향의 평화적 두 국가 관계 공감도’에서는 ‘통일 지향의 평화적 두 국가 관계’ 논의에 대해 응답자의 55.5%가 공감을, 40.5%가 비공감을 나타낸 것으로 조사됐다.
‘제22기 민주평통 중점 추진 활동방향’에 대해서는, ‘국민의 더 나은 삶을 여는 평화정착’(31.1%), ‘국제사회와 공감하는 K-평화네트워크 구축’(25.7%), ‘미래세대가 그리는 평화통일 디자인’(18.5%)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통일이 필요하다’는 응답은 68.0%로 직전 분기보다 0.6%p 하락 했으며, 통일을 해야 한다면 가장 큰 이유로 ‘경제 발전’(28.2%)과 ‘전쟁 위협 해소’(27.6%)를 선택한 비율이 우세했다.
‘통일 여론·동향’은 매 분기별로 발간되어 민주평통 지역회의·협의회 및 국회, 관련 정부부처, 통일연구기관 등 유관기관에 배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