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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병두 기자
  • 기사등록 2025-12-20 11:4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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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기 민주평통 뉴질랜드협의회 출범회의가 12월 15일 오클랜드에서 개최됐다. 이날 출범회의에서는 총 64명의 자문위원을 위촉했다.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뉴질랜드협의회(회장 곽상열) 출범회의가 12월 15일 오클랜드 타카푸나 소재 B: Hive Auditorium에서 개최됐다.

22기 협의회의 공식적인 출범을 알린 이번 출범회의는 자문위원 위촉장 전수, 축사, 특별강연, 제22기 활동방향 보고 및 정기회의 등으로 진행됐으며, 이날 총 64명의 자문위원을 위촉했다.

곽상열 협의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전 세계 45개 민주평통 협의회와 연대해 한반도 평화의 바람을 만들어 가는 선봉에 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뉴질랜드협의회는 동포사회에 국한되지 않고, 차세대를 포함한 현지 사회 전반에 한반도 평화의 중요성을 알리는 공공외교 활동으로 역할을 확장하고 있다”며, “자문위원들의 지혜와 집행부, 지역사회 단체장들의 협조를 바탕으로 뉴질랜드협의회가 한반도 평화 메시지를 널리 전파하는 구심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축사에 나선 최분도 민주평통 아태지부 의장은 “한반도 평화의 가치를 현지 사회에 보다 앞당겨 전달하는 데 주력해야 한다”며 “실질적인 평화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그 성과를 미래세대까지 이어가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홍기 주뉴질랜드 총영사는 “남북 간 평화를 위한 적극적이고 생산적인 활동을 기대한다”며 “뉴질랜드 민주평통협의회는 동포사회로부터 신망이 두터운 조직인 만큼, 앞으로도 한인사회의 화합과 단결을 이끄는 중심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제22기 민주평통 활동방향 보고에 이어 김동엽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가 ‘평화통일’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김 교수는 “선언적 구호를 넘어 실행가능한 전략적 평화 프로세스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대북정책의 새로운 출발과 함께, 일방적 조건을 전제로 한 접근에서 벗어나는 ‘탈상호주의적’ 사고 전환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기념촬영과 함께 정기회의 안건 심의 및 사업계획 논의를 끝으로 출범회의는 마무리됐다.

민주평통 뉴질랜드협의회 관계자는 “제22기를 맞아 동포사회는 물론 뉴질랜드 현지 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며,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대한 국제적 공감대 확산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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