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박병두 기자
  • 기사등록 2025-12-16 07:39:48
  • 수정 2025-12-16 07:40:52
기사수정

△ 의료기관들이 스마트병원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국내 상급의료기관들이 스마트병원을 표방하며 환자 중심의 편의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16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한양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대병원 등 국내 의료기관들은 최근 입원예약·수속 서비스, 모바일 영수증 등 업무의 디지털 전환에 앞장서고 있다.


한양대학교병원은 최근 입원 환자와 보호자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카카오톡 채널 기반 AI 챗봇 '케어챗'에 입원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하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이를 통해 환자는 병원 방문 전 스마트폰으로 주요 입원 절차를 사전에 미리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추가된 '케어챗' 입원 서비스는 △입원 확인 △입원약정서 및 동의서 서명 △주치의 정보 보기 △입원 사전 안내 △입원 생활 안내 △퇴원 안내 등 입원 전 과정에 걸친 6개 기능으로 구성됐다.


환자는 카카오톡에서 한양대학교병원 채널에 접속해 입원 여부를 확인하고, 입원약정서와 각종 동의서를 모바일로 서명할 수 있다.


서류 작성을 마친 환자는 본관 3층 입원파트에서 환자 인식표와 주차권을 수령한 뒤 바로 병동으로 이동하면 돼 창구 대기시간이 크게 줄고 입원 당일 동선도 단순해졌다.


고령 환자와 보호자도 익숙한 카카오톡 화면에서 △입원 전 준비물 △병동 생활 안내 △퇴원 후 유의사항 등 필요한 정보를 단계별로 확인할 수 있어 병원 이용이 처음인 환자도 필요한 정보를 한 번에 파악할 수 있다.


한양대병원은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환자 중심의 편의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세브란스병원은 최근 '모바일 영수증 서비스'를 공식 도입하며 환자 정보보호를 강화하고 편의성을 높였다.


모바일 영수증 서비스는 진료비 결제 후 카카오 알림톡을 통해 영수증을 실시간으로 발송하는 방식이다.


환자는 영수증 발급을 위해 대기할 필요 없이 전자영수증을 통해 진료 내역을 즉시 조회·저장할 수 있다. 또 종이 영수증 분실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개인정보 유출을 최소화해 높은 보안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모바일 영수증 서비스는 세브란스병원 외래원무팀과 정보서비스팀이 공동 기획하고,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 레몬헬스케어 등이 개발에 참여했다.


병원정보시스템(HIS)과 외부 플랫폼 간 연동은 의료법·개인정보보호법·정보보안 등 관련 규정을 준수해 구현했으며 모든 영수증 발송은 환자의 사전동의를 기반으로 운영한다.


세브란스병원은 이번 모바일 영수증 도입으로 환자 편의성 제고와 정보보안 강화는 물론 업무 효율성과 환경 보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수납창구에서 이뤄지던 행정업무를 간소화하는 동시에 연간 970만장의 종이 영수증을 대체함으로써 약 5톤 가량의 이산화탄소를 절감할 수 있다.


세브란스병원은 진료에서 결제, 사후 관리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에 안전하고 효율적인 디지털 의료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적용해 나가겠다는 입장이다.


서울대병원은 최근 '카카오톡 알림톡 기반 입원예약·수속 시스템'을 공식 오픈했다.


이 시스템은 입·퇴원수속창구와 모든 병동에 적용되며 입원예약, 희망병실 선택, 사전 수속, 입원정보 안내까지 일련의 절차를 모바일로 간소화한다.


카카오톡 기반으로 별도의 앱 설치가 불필요해 접근성이 높고, 환자의 이동 부담과 긴 대기시간, 서류 작성 불편 등 대면 창구 방식의 불편 요소를 개선했다.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입원지시를 받은 모든 환자에게는 카카오톡 알림톡이 발송된다.


환자는 알림톡에 접속해 희망병실을 1~3순위까지 선택하고 예상 입원 대기기간과 간호·간병병실 안내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희망병실 변경은 창구 방문이나 유선 연락 대신 알림톡에 재접속해 비대면으로 가능하며 입원생활 안내문과 진료비 정보도 알림톡 내 링크에서 언제든 열람할 수 있다.


병실배정 후 원무창구를 방문해 작성해야 했던 각종 동의서와 약정서도 알림톡을 통해 전자서명으로 작성할 수 있다.


이처럼 모바일로 사전 수속을 완료하면 창구에서는 본인확인과 출입증 발급만 진행하면 돼, 전체 입원수속 소요 시간이 크게 단축될 예정이다.


아울러 서울대병원은 환자가 알림톡으로 입력한 정보를 HIS(병원정보시스템)와 연동해 서류 누락 등 행정적 오류를 줄이고 환자의 병상 수요를 실시간으로 반영해 병상 운영의 효율성을 증대할 계획이다.


이로써 환자와 보호자의 편의를 증진하고 입퇴원 절차의 정확도와 신속성을 크게 향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대병원은 이번 모바일 입원예약·수속 시스템 도입으로 원무 절차를 환자 중심으로 개선하고 효율성을 높인 페이퍼리스 업무 환경을 구현했으며 환자 경험 혁신과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앞으로도 병원 업무의 디지털 전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입장이다.


Tag

#의료기관#스마트병원#모바일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kscn.co.kr/news/view.php?idx=10624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ks07 의료기기社, 잇단 자본조달…연구개발·경영환경 개선 등에 활용
  •  기사 이미지 ks09 제276회 연천 고대산산행 및 자연휴양림 힐링여행 만선 축하!!!
  •  기사 이미지 ks24 2026년 「의료기기 영업전문가 자격증 과정(입문)」 교육과정 안내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