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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25 10월 3일 광주 고려인마을 가볼까…세계음식·고려인 역사 한자리 - - 광산세계야시장 오후 2~10시 개최…11개국 전통의상 거리행진 - - 고려인문화관·홍범도공원 등 역사문화 탐방도 함께 - - 중앙아시아 음식·전통놀이 체험하고 월곡동 골목상권도 둘러볼 수 있어
  • 박병두 기자
  • 기사등록 2026-09-27 09:5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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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 세계야시장 홍보이미지.


10월 3일 광주 고려인마을을 찾으면 세계 각국의 음식과 문화를 즐기면서 고려인 동포들의 역사까지 함께 둘러볼 수 있다.

광주광역시 광산구는 이날 월곡동 목련로와 고려인마을 특화거리 일원에서 제3회 ‘광산세계야시장’을 연다. 올해 행사의 주제는 ‘세계를 잇는 거리, 연결도시 광산’이다.

이번 행사는 세계음식과 공연을 즐기는 축제에 그치지 않고 고려인마을의 역사문화 공간과 특화거리, 월곡동 골목상권을 함께 둘러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축제장에는 세계 각국의 음식과 디저트, 음료 등을 판매하는 40여 개 먹거리 공간과 35개 세계문화 체험공간이 마련된다. 고려인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마을장터 8곳과 아시아 전통놀이 체험도 운영된다.

오후 5시부터는 11개국 전통의상을 입은 참가자들이 목련로를 따라 거리행진을 펼친다. 이어 선주민과 이주민이 함께하는 세계문화 공연과 미스트롯2 ‘슈퍼마리아’의 축하공연, DJ EDM 공연 등이 이어진다.

축제와 함께 고려인마을의 역사를 둘러보는 것도 가능하다.

인근에는 고려인문화관, 홍범도공원, 문빅토르미술관 등이 자리하고 있다. 고려인마을주민관광청 해설사의 안내를 받아 마을 둘레길을 걸으며 고려인 동포들의 독립운동과 강제이주, 광주 정착 과정 등을 살펴볼 수 있다.

특히 고려인마을 특화거리에서는 중앙아시아 음식점과 마트 등을 만날 수 있어 고려인 동포들의 음식과 생활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같은 날 월곡1동에서는 주민축제 ‘월곡놀장’도 열린다. 고기왕에서 칸투칸까지 이어지는 구간에서 주민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돼 세계야시장과 지역 주민축제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지역 상권을 둘러보는 방문객을 위한 혜택도 마련된다. 광산구는 축제 방문객에게 5천원 상당의 상점 이용권을 제공해 행사장 주변 골목상권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행사장은 하이마트에서 하남농협 산정지점까지 이어지는 목련로를 중심으로 고려인마을 특화거리와 월곡1동행정복지센터 일원에 조성된다.

신조야 고려인마을 대표는 “광산세계야시장은 세계문화를 즐기는 축제인 동시에 고려인마을의 역사와 문화를 알릴 수 있는 기회”라며 “축제와 함께 역사문화 탐방과 특화거리, 골목상권도 둘러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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