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외동포청의 재외동포 365민원콜센터 안내문.
재외동포들이 시차나 국제전화 걱정 없이 카카오톡으로 한국의 각종 민원을 상담할 수 있는 재외동포청의 ‘재외동포 365민원콜센터 카카오톡 상담 서비스’가 공공서비스 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재외동포청은 이 서비스가 ‘2026 카카오 공공혁신 어워즈’ 우수사례로 선정돼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카카오가 주최·주관하는 이 행사는 카카오 서비스를 활용해 공공서비스를 개선하고 국민 편의를 높인 중앙부처와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의 사례를 선정한다.
재외동포청은 재외동포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민원을 상담할 수 있도록 2024년 1월 카카오톡 상담 서비스를 시작했다. 별도의 국제전화 없이 카카오톡으로 365일 24시간 상담할 수 있으며 한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러시아어 등 5개 언어를 지원한다.
상담 분야도 폭넓다. 국적·병무·가족관계·재외국민등록·아포스티유 등 주요 민원뿐 아니라 국민연금·건강보험·국세·관세·고용 등 관계기관 업무에 대해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실제 이용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카카오톡 상담 건수는 2024년 5,376건에서 2025년 6,201건으로 15.3% 늘었다. 올해도 7월 말까지 4,874건이 접수됐으며, 카카오톡 채널 친구 수는 1만1,600명으로 증가했다.
카카오톡 이용이 어렵거나 제한된 지역을 위한 서비스도 확대했다. 2024년 4월 데이터 통화 방식의 웹콜을 도입했고, 같은 해 9월에는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인터넷 브라우저에서 상담할 수 있는 웹챗을 추가했다.
김연식 재외동포서비스지원센터장은 “재외동포들의 민원 상담 편의를 높인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동포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더욱 편리한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