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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병두 기자
  • 기사등록 2026-05-26 09:54:45
  • 수정 2026-05-26 09:5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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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료기관들이 스마트병원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국내 의료기관들이 스마트병원을 표방하며 환자 중심의 편의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26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한양대병원, 이대서울병원, 부민병원그룹 등 국내 의료기관들은 각각 온라인 의무기록 사본 발급 서비스 개시, 스마트 서비스 모델·맞춤형 건강관리 솔루션 구축 등 업무의 디지털 전환에 앞장서고 있다.


한양대병원은 최근 환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비대면 의료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온라인 의무기록 사본 발급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 서비스는 병원 방문 없이 한양대병원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의무기록 사본 발급을 신청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환자는 본인 인증 절차를 거친 뒤 필요한 진료기록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으며 발급 완료 후에는 PDF 형태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온라인 발급 서비스는 환자 본인과 친족에 한해 이용 가능하다. 이는 의료법 시행규칙에 따른 것으로 환자가 지정한 대리인(보험회사 등)의 경우 온라인 신청은 가능하지만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 수령해야 한다.


또 신청된 의무기록은 접수 후 내부 확인 절차를 거쳐 발급되며 주말 및 공휴일을 제외하고 최대 1주일 정도 소요된다. 발급 완료 시에는 카카오 알림톡 등을 통해 안내가 제공된다.


다만 CT·MRI 등 영상자료가 포함된 CD 발급은 온라인 신청이 불가능하며 기존과 같이 병원 방문을 통해서만 신청 및 수령이 가능하다.


한양대병원은 이번 온라인 발급 서비스가 환자의 이동 부담을 줄이고 보다 신속하고 편리한 의료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앞으로도 디지털 기반의 환자 중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이대서울병원은 최근 바이타민의 플랫폼 접근성과 KT의 AI 기술력, KTis의 운영 경험을 결합해 외래부터 입원, 퇴원, 귀가, 보험청구까지 환자가 병원에 머무는 모든 과정을 디지털로 연결하는 '스마트 서비스 모델'을 구축했다.


앞서 이대서울병원은 지난 2023년 3월 국내 최초로 '카카오 알림톡'을 통해 진료예약과 관련된 통합 서비스 제공을 시작한데 이어 같은 해 8월 국내 종합병원 최초로 카카오톡 챗봇 기반의 병원 예약 서비스를 오픈, 외래 방문 전 알림톡으로 진료 예약 및 확인을 가능하게 했다.


여기에 최근 원무 프로토콜을 개선해 병원 도착 전에 창구 대기 없이 검사비 등 진료비 결제까지 가능하게 됐다.


특히 환자가 직접 스마트폰으로 검사 결과를 조회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해 환자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아울러 진료비 영수증과 세부내역서 등 전자 증명서를 모바일로 발급받아 실손보험 청구까지 원스톱으로 이어지는 '종이 없는(Paperless) 행정'을 구현해 ESG 경영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


입원 여정 또한 한 단계 진화했다.


알림톡을 통한 병실 사전 예약과 간편 입원 수속으로 당일 창구 대기 없는 입원이 가능해졌다. 또 수술과 퇴원 진행 현황은 보호자에게 전송돼 실시간 조회가 가능하며 퇴원 시 병실 내 결제 후 실손보험 청구와 연계 택시 호출까지 한 번에 해결된다. 


서비스의 범위는 내부 직원으로도 확장돼 알림톡을 통해 전자 근로계약서를 작성하고 각종 직원 증명서 발급 업무를 처리하는 등 행정 효율을 극대화했다.


이대서울병원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기술과 사람이 공존하는 하이브리드 서비스로 환자 중심의 의료 환경을 선도하겠다는 입장이다.


부민병원그룹은 최근 카카오헬스케어와 디지털 헬스케어 혁신 및 솔루션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고도화와 환자 중심의 건강관리 생태계 구축에 공동으로 나설 계획이다.


부민병원그룹의 풍부한 임상 경험과 카카오헬스케어의 인공지능(AI) · 데이터 분석 기술, 개인 건강 데이터 분석 역량을 결합해 개인별 특성과 생활 패턴을 반영한 맞춤형 건강관리 솔루션을 선보이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환자들은 병원 진료를 넘어 일상 속에서도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건강 관리를 받을 수 있는 디지털 기반 서비스를 경험하게 된다.


부민병원그룹은 AI 기반 의료 서비스 '카카오 케어챗'을 서울·부산·해운대부민병원에 단계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며, 서울부민병원에 우선 적용한다.


카카오 케어챗은 별도의 앱 설치없이 카카오톡을 통해 △진료 예약·변경·취소 △진료비 간편 결제 △사전 문진 작성 △실손보험 청구 △제증명 발급 등 병원 이용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환자 맞춤형 AI 서비스다.


이를 통해 환자들은 대기 시간을 최소화하고, 병원 방문 전부터 진료 후 관리까지 한층 간소화된 의료 경험을 누릴 수 있게 된다.


부민병원그룹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증 질환 예방부터 맞춤형 사후 관리까지 차별화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며 의료의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가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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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병원#디지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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