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주도청
제주지역 최초의 상급종합병원이 생길 가능성이 커졌다.
9일 제주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 산하 상급종합병원 평가협의회는 지난달 제주를 서울 진료권역에서 분리키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제6기 상급종합병원을 지정할 때 제주가 서울권역에서 분리될 가능성이 매우 커졌다고 제주도는 설명했다.
상급종합병원 평가협의회는 현행 11개 상급종합병원 진료권역에 제주권역과 인천권역을 추가하고 충남권역을 2개로 분리해 14개 권역으로 확대하자고 제안한 복지부 의뢰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제주권역 분리를 의결했다.
이에 따라 상반기중 고시 개정이 예고되고 진료권역 및 평가 기준 고시와 지정신청 공고 및 신청접수가 진행되며, 지정평가 수행, 평가 결과 확정 공표 절차 등을 거쳐 내년 1월부터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진료를 시작한다.
제주도는 그동안 제주대병원이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신청했으나 제주가 서울권역에 포함돼 지정받기 어려웠지만, 이번에 그 구조적 걸림돌이 제거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제주도는 권역 분리를 위해 그간 진료 인프라 현황 분석, 추진 전담팀 회의, 고시 개정건의·국회 토론회, 타 시도 방문 조사, 도내 준비 병원 현장 간담회 등을 추진해왔다.
상급종합병원은 중증질환과 고난도 의료행위를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의료기관으로, 전국 각 진료권역을 기준으로 3년마다 지정된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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