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박병두 기자
  • 기사등록 2026-03-09 18:29:17
기사수정

서울시가 이번에 ‘서울서베이’에 처음 신설한 신규 문항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서울시가 이번에 ‘서울서베이’에 처음 신설한 신규 문항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서울시는 앞서 발표한 ‘2025 서울서베이’ 주요 지표 결과에 이어, 사회 변화에 대응해 올해 처음 신설한 신규 문항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분석은 일·생활 균형과 주4.5일제 도입, 디지털 전환, 초고령사회 진입 등 시민 인식 변화를 파악하기 위해 실시됐다.

 일생활 균형  여가생활 불만족 이유? ‘시간 부족’

우선, 여가생활 만족도는 2024년 5.81점에서→2025년 5.67점으로 하락했으며, 여가생활에 불만족한 이유로는 ‘시간이 부족해서’(39.2%)가 가장 높았다.


여가생활 불만족 이유 (단위 :%)

구분경제적으로
부담이 되어서
시간이 부족해서교통 혼잡 및
교통수단 이용이
불편해서
여가 시설이
부족해서
여가 정보가
부족해서
2025년[전체]32.639.25.12.83.6
성남성29.442.85.92.22.9
여성35.735.84.43.44.3
연령10대22.663.02.92.51.6
20대51.833.22.72.92.7
30대26.748.95.94.32.1
40대24.950.17.52.61.8
50대29.140.24.31.52.7
60세 이상38.123.75.12.86.5
학력중학교 이하45.519.92.32.04.6
고졸 이하35.633.44.32.54.7
대졸 이하27.847.46.33.22.4
대학원 이상33.141.56.23.87.8
직업관리 전문직19.153.86.15.21.9
화이트 칼라22.554.27.02.62.6
블루 칼라42.029.73.82.32.9
기타39.027.43.93.05.4

※ 응답 대상자 : 여가생활에 만족하지 못한 가구원


일·생활 균형이 잘 이루어지고 있다는 응답은 37.8%에서→29.9%로 감소한 반면, ‘일에 집중하고 있다’는 응답은 33.8%에서→43.4%로 증가했다.


이는 변화하는 근로 환경 속에서 시민들이 체감하는 ‘시간 부담’이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30~40대, 대졸 이상, 화이트칼라 직군에서 이러한 경향이 두드러졌다.

 근로시간  ‘주4일제’ 보다 ‘주4.5일제’ 선호

주4.5일제 도입에 ‘동의한다’는 응답은 54.5%로 나타났으며, 주4일제 찬성(49.0%)보다 5.5%p 높았다. 연령대별로는 20~40대, 대졸 이상, 화이트칼라 직군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보였다.


주4.5일제 도입 시 기대 효과로는 ▴‘여가·취미활동 시간 확대’(60.8%) ▴‘일과 삶의 균형 개선’(53.8%) ▴‘정신적·육체적 건강 개선’(49.2%)이 꼽혔다.


이번 결과는 제도 추진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변화하는 노동 환경 속에서 시민들이 근로시간과 생활 균형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참고 지표로 해석된다.


주4일제/주4.5일제 도입 ‘동의’ 비중

 AI 서비스  ‘대화형 인공지능’ 가장 많이 이용


서울시민의 86.3%는 AI 서비스 사용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연령대별 경험률은 ▴20대 이하 98.8% ▴30대 97.0% ▴40대 93.9% ▴50대 86.0% ▴60세 이상 68.7%로 나타났다.


주로 이용하는 AI 서비스는 ▴‘대화형 인공지능’(60.0%) ▴‘인공지능 번역기’(48.2%) ▴‘콘텐츠·상품 등을 자동으로 추천해주는 AI 서비스’(45.0%) 순이었다.


AI 기반 공공서비스 필요성은 ▴교통서비스(7.56점)가 가장 높았으며, ▴고립예방 서비스(7.33점) ▴헬스케어 서비스(7.28점)가 뒤를 이었다.


서울시민의 86.3%는 AI 서비스 사용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서울시민의 86.3%는 AI 서비스 사용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한편 미래 첨단기술의 사회 안전 위협 요인으로는 ▴‘개인정보 유출 및 오용’이 75.8%로 가장 높았으며, ▴‘가짜 정보 유통 및 정보 조작’(71.8%) ▴‘사이버 테러’(50.3%)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20~30대는 가짜정보·딥페이크, 50대 이상은 사이버테러를 상대적으로 더 우려하는 등 위험 인식에서도 세대 간 차이가 나타났다.


AI 기반 공공서비스 필요성

 노후 거주·대비  ‘현재 집’에 살고 싶다 43.3%


서울시는 2026년 ‘지역통합돌봄법’ 시행을 앞두고 노후 거주 인식도 조사했다. 노후에 건강할 경우 ‘현재 집에서 계속 거주’(43.3%)가 가장 높았으며, 건강이 악화된 경우에도 ‘현재 집’(30.9%)이 가장 높은 응답을 보였다.


지역사회에서 오래 거주하기 위해 필요한 서비스로는 ‘일상생활 지원’ (66.4%), ‘주거환경 개선’(65.6%), ‘안전 지원’(62.4%) 순으로 나타났다.


‘일상생활 지원서비스’에 대한 비용 지불 의사도 68.7%로 나타났다. 시민들은 시설 중심보다 지역사회 기반 돌봄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


노후생활자금을 준비하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2025년 87.0%로 10명 중 8명 이상이 노후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초고령사회 진입이라는 구조적 변화 속에서 시민들이 노후를 ‘막연한 미래’가 아닌 ‘준비해야 할 현재의 과제’로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노후에 ‘현재 집에서 계속 거주’가 높은 응답을 보였으며, 일상생활 지원을 가장 필요한 서비스로 꼽았다.

노후에 ‘현재 집에서 계속 거주’가 높은 응답을 보였으며, 일상생활 지원을 가장 필요한 서비스로 꼽았다.


올해 발표한 ‘2025 서울서베이’는 서울열린데이터광장을 통해 열람 및 내려받을 수 있다. 이번 서울서베이 조사대상은 서울 거주 2만 가구(15세 이상 34,184명), 서울 거주 시민 5,000명, 외국인 2,500명이며 2025년 8월 16일~9월 29일 진행됐다.

서울시는 “서울서베이는 시민의 삶과 인식 변화를 가장 먼저 포착하는 지표다. 이번 신규 문항 분석을 통해 노동·디지털·초고령사회 등 구조적 변화에 대한 시민의 생각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서울시는 이러한 인식 변화를 정책 설계 과정에 반영해 시민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시정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누리집 : 서울열린데이터광장
문의 : 다산콜센터 02-120


기사 관련 태그

#서울 #서울서베이 #일생활균형 #AI서비스 #주4일제 #주4.5일제 #여가생활 #워라밸 #초고령사회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kscn.co.kr/news/view.php?idx=11678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ks09 제276회 연천 고대산산행 및 자연휴양림 힐링여행 만선 축하!!!
  •  기사 이미지 ks24 2026년 「의료기기 영업전문가 자격증 과정(입문)」 교육과정 안내
  •  기사 이미지 ks26 종로 광화문광장에 '25개 문화원' 모여 엑스포 연다! 체험·전시까지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