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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병두 기자
  • 기사등록 2025-12-15 11:5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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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복지부


정부가 고혈압·당뇨병 환자 등 만성질환 위험군에 대한 건강관리에 나섰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 시범사업을 보다 개선해 고혈압·당뇨병 환자와 건강위험요인을 가진 사람의 건강관리를 강화하겠다고 14일 밝혔다.


건강생활실천지원금은 고혈압·당뇨병 환자 중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사업 참여 환자(관리형) 또는 일반건강검진 수검자 중 건강위험군에 포함되는 사람(예방형)을 대상으로 걷기, 교육 등 건강생활을 실천하는 경우 금전적 유인책(포인트 적립 후 사용)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사업은 동네의원 중심으로 고혈압·당뇨병 환자에게 지속적인 질환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포괄평가 및 케어플랜 수립, 교육·상담, 주기적 환자관리, 점검 및 평가)


건강 위험군은 체질량지수(BMI) 25kg/㎡ 이상이면서 '수축기 혈압 120mmHg 이상(또는 이완기 혈압 80mmHg 이상)' 또는 '공복혈당 100mg/dL 이상'이다.


정부는 우선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사업 참여 환자가 이용하는 관리형은 오는 15일부터 참여의원에서 진료비를 결제하는 경우 보유 포인트 범위 내에서 자동적으로 차감해 결제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개선했다.


정부에 따르면 지금까지 관리형 참여자 중 고령층의 경우 포인트 사용을 위해 건강실천카드를 발급받아야 하는 등 사용 절차가 복잡하여 참여하기 어렵다는 현장 의견이 있었다.


이번 개선을 통해 건강실천카드 발급을 하지 않더라도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사업 참여의원에서 진료를 받은 후에 본인이 보유한 포인트 범위 내에서 진료비를 결제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아울러 정부는 건강위험군이 참여하는 예방형의 경우 시범사업 지역을 15일부터 기존 15개에서 50개로 확대한다.


시범사업 실시(2021년 7월) 이후 지속적인 지역 확대 요구가 있어 예방형 대상 지역을 전국 50개 지역으로 확대해 참여 기회를 폭넓게 제공하기로 했다.


확대 지역의 참여 대상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송하는 개별 알림톡을 확인해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이번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 시범사업 관리형 포인트 차감시스템 도입과 예방형 지역 확대를 통해 고혈압·당뇨병 환자와 건강위험요인을 가진 사람이 걷기 등 자기관리를 통해 생활습관을 더 건강하게 바꾸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복지부 임은정 건강정책과장은 "고혈압·당뇨병 환자 관리를 위해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사업을 본사업으로 전환하는 등 지속적으로 제도 개선을 추진 중"이라며 "이번 건강생활실천지원금 제도개선을 통해 더 많은 국민들이 스스로 건강생활을 실천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박향정 건강지원사업실장은 "국민이 자기주도적 건강생활실천으로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 시범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편의성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Tag

#만성질환자#5천보#건강생활지원금#시범사업#건강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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